토요일 점심, 땀으로 스트레스 씻기 성공적 원래 토요일 점심은 ‘여유롭게, 편하게, 따뜻하게’가 국룰인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뇌가 소리쳤다. “마!
라! 탕!”
(어제 승헌쓰님의 마라탕을 봐서 그런가?...ㅋㅋㅋ) 이건 거의 충동이 아니라 숙명.
불향과 얼얼함이 뇌에 그림자로 깔려 있었던 느낌. 그래서 고민도 없이 이수역 라화방으로 직진했다.
입 안을 태우고 싶은 토요일이니까. 입에 불 지르러 온 곳, 라화방 이수역 근처에 있는 마라탕집 중에서도 ‘라화방’은 묘하게 믿음이 가는 이름이다.
‘화(火)’ 자 들어간 곳은 왠지 마라 정통 느낌. “아, 여긴 진짜 맵겠다”는 예감.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먼저 입구부터 코를 찌르는 마라냄새가 다가온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불타는 음식의 기운이 스멀스멀.
뭔가 마라향이 벽지에도 스며든 느낌.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의 조합: 나만의 마라 커스터마이징 채소 코너 앞에 서자마자 갑자기 인간 셰프 본능 발동. “이건 넣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