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옷 또 입고 이어폰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걸었다. 메테오라 풍경은 그 정도 감수해도 됨.
그리스어는 정말 감이 안 잡힌다. 버스 타는 곳 찾는 것도 미션급… 어제는 칼람바카 시내에 있는 버스터미널 비슷한 데서 탔고, 오늘은 숙소 바로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탔음.
아무튼 힘겹게 성공한 셔틀탑승ㅎ 어제 밤에 비가 살짝 와서 그런지 하늘이 진짜 맑고 깨끗했다. 공기부터 달라.
산 위에 수도원 지은 사람들 진짜 대단하다. "여기다가 어떻게 지은 거지?"
계속 이 말만 했던 것 같다. 정교회 벽화는 진짜 무섭다… 묘하게 현실감도 있고… 조금 으스스한데 또 신기하긴 하니까 계속 보게 됨.
그리고… 옷은 어제랑 똑같다ㅎ 딱 한 벌밖에 안 들고 와서 그냥 입었다. 사진 보면 어제랑 똑같은 옷ㅋㅋ 근데 메테오라 풍경 앞에선 옷 아무도 안 본다ㅎ 오늘도 결국 걸어 내려옴.
이건 진짜 걷게 된다… 풍경이 미쳤음 근데 모자랑 이어폰은 걷다가 떨어트림… 계속 손에 들고 있다가 결국 잃어버림ㅋ 헨젤과 그...
원문 링크 : 그리스∣기차인 줄 알았는데 버스였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