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의 본질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은 이제 너무도 익숙하다. 우리는 인생의 매 순간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아침에 일어날 것인지, 어떤 길로 퇴근할 것인지, 저녁엔 무엇을 먹을 것인지, 혹은 오늘 이 물건을 살 것인지. 이 모든 일상이 의사결정이다.
그리고 그 결정은 단순히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 이전의 고민에서 시작된다. 왜 같은 펜을 또 고를까?
펜 하나를 사는 일도 예외는 아니다. 수많은 브랜드, 수많은 디자인과 기능 속에서 우리는 결국 늘 쓰던 그 펜을 집는다.
왜일까? 그 이유는 바로 경험이다.
예전에 써봤는데 손에 잘 맞았고,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시 고르게 된다. 반대로 처음 썼을 때 불편했던 펜이라면 절대 다시 고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경험’을 팔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펜 옆에 체험용 종이를 두고, 마트에는 시식코너를 만든다.
심지어 어떤 제품은 일주일 무료 체험도 제공한다. 우리가 스스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결정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