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의 기적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섯 개의 빵 오병(五餠)과 물고기 두 마리 이어(二魚)로 최소 오천 명을 먹였다는 그 기적.
기적 자체는 분명한 축복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도 그런 축복의 기적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오병이어의 기적이 안타까운 이유는 유사한 사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안타까운 사례 어느 선생님이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칩니다.
시간이 되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급식을 나눠줍니다. 그런데, 모든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은 다 까먹었습니다.
급식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온통 급식 이야기뿐입니다. 학생들이 가족에게도 급식 이야기만 합니다.
가족들도 신기해하며 기뻐합니다. 그렇게 맛있는 급식처럼 맛난 걸 자신도 먹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날 무엇을 배웠는지는 중요하지도 않고,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급식, 급식, 또 급식, 오직 급식만 관심입니다.
이 사례가 안타깝지 않다면, 그 또...
원문 링크 : 오병이어의 기적, 안타까운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