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쌀쌀해지면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곤 하잖아요. 그런데 만약 인생에서 가장 차가운 바람을 마주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림프종', '혈액암'이라는 진단을 처음 받았을 때, 세상이 잠시 멈추는 듯한 그 막막함은 아마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고, 수만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가지만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는 그 기분 말이죠.
이 글을 읽는 분도 아마 비슷한 상황에 놓여 계실지 모릅니다. 환우 본인이실 수도, 혹은 사랑하는 가족의 일로 함께 아파하고 계실 수도 있겠네요.
괜찮습니다. 지금 느끼는 모든 감정은 너무나 당연한 거니까요.
오늘은 그 막막함 속에서 우리가 길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첫걸음을 떼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3가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첫걸음을 떼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3가지 첫째, 충분히 슬퍼하고 분노할 시간을 주세요 정말 의외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