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기계의 산 증인, 국민 배우 이순재 씨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깊은 아쉬움이 흐르고 있어요. 향년 91세로, 여전히 활동 중이던 ‘현역 최고령 배우’였던 만큼 그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순재의 삶과 커리어 이순재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울로 내려와 성장했어요. 학창 시절에는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거치며 학구적인 면모를 쌓았고, 이후 자연스럽게 연극 무대에 발을 들이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그는 곧바로 KBS 1기 탤런트로 발탁되며 대중 앞에 서게 되었고, 이후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영화·연극을 넘나들며 쉼 없이 활동해왔어요.
특히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 아버지, ‘허준’, ‘이산’, ‘야인시대’ 등에서 보여준 연기들은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았습니다. 말년에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등을 통해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려는 의지를...
원문 링크 : 배우 이순재(李純才) 별세…연기 인생의 한 시대 저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