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엔 코웃음 쳤습니다. "나트륨?
그거 리튬 비싸니까 억지로 꺼내 든 '저가형 대타' 아니야?"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공개된 실주행 데이터를 까보고 뒤통수가 얼얼했습니다. 우리가 알던 그 '싸구려' 나트륨 배터리가 아니었거든요.
리튬 배터리가 벌벌 떠는 극한 상황에서 이 녀석은 오히려 펄펄 날아다닙니다. 과연 LFP를 잡을 수 있을지 의심했던 제가 민망해질 정도였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에 CATL이 내놓은 '톈싱 II(Tianxing II)' 배터리는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상용차 시장의 '생태계 파괴자'입니다. 이유는 딱 3가지입니다. 1.
영하 40도 생존력: 전기차의 '겨울 공포증' 치료 전기차 오너분들은 아실 겁니다. 겨울철만 되면 배터리 효율이 반토막 나서 히터도 제대로 못 틀고 벌벌 떨며 운전해야 했던 그 공포를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영하 10도만 내려가도 효율이 급감해서 일명 '조루 배터리'가 됩니다. 그런데 이번 나트륨 배터리는 스펙부터 비상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