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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값 폭등에 절도"... 1500만 원 털린 PC방 사장 '오열'

 "램값 폭등에 절도"... 1500만 원 털린 PC방 사장 '오열'

와, 기사 제목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램(RAM) 50개를 훔쳤는데 피해액이 무려 1,500만 원?

계산기 두드려보니 개당 30만 원꼴입니다. "아니, 무슨 금가루 뿌려진 시금치(삼성 램 별명)냐?"

싶으시죠? 저도 처음엔 경찰 발표가 좀 뻥튀기된 거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시장 판세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며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AI 거품이다 뭐다 해도, 결국 하드웨어 시장에서는 '메모리'가 깡패가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1.

AI가 쏘아 올린 '램값 폭등' 오늘 자 기준, 메모리카드 가격. (사진 - 다나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범인이 왜 하필 덩치 큰 그래픽카드가 아니라, 손바닥보다 작은 '램'을 노렸을까요? 이유는 딱 하나, '환금성'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을 'AI발(發) 슈퍼사이클'이라고 부릅니다. 챗GPT니 뭐니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수요가 폭발하니까, 데이터센터들이 메모리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거든요.

스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