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길동 글답 국어 독서 학원 원장입니다. 창밖으로 스치는 바람이 제법 부드러워진 요즈음, 학원 상담실에서 학부모님들을 뵙다 보면 공통적인 고민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는 책은 읽는데 제대로 읽고 있는것인지 걱정이 됩니다.“그 답답함에 마침표를 찍어줄 400년 전의 멘토, 프랜시스 베이컨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독서는 사람을 풍요롭게 하고, 토론은 사람을 재치 있게 하며, 쓰기는 사람을 정확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만일 어떤 사람이 글을 적게 쓴다면 그는 많은 것을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토론을 적게 한다면 그는 임기응변의 지혜가 부족하게 되며, 책을 적게 읽는다면 그는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척하기 위해 많은 속임수가 필요하게 된다.
어떤 책은 맛만 보아야 하고, 어떤 책은 삼켜버려야 하며, 몇몇 책은 씹어서 소화시켜야 한다. 즉, 어떤 책은 일부분만 읽으면 되고, 어떤 책은 다 읽되 호기심 위주로 읽으면 되며, 몇몇 책은 주의 깊게 정독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