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글씨도 쓰지 말고 우표도 붙이지 말고 말쑥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까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 온다기에. - 윤동주, <편지> - 01.01.
(수) 감기 몸살 때문에 끙끙 앓은 새해지만 성룡이 오빠가 챙겨 준 약들 덕분에 제법 견딜만 했다 지훈이 오빠와 대화를 많이 나눴던 날 01.02.(목) 이거 완전 내 저격글이잖아 학생 글 내려 지향이랑 식.데.
(식사데이트) To. 지향이에게••• 01.03.
(금) 식사 일기 아니고요 그냥 일상 블로그예요 01.04.(토) 지향이랑 또 식데 ㅋㅋ 부끄러워서 차마 몇 인분 먹었는지는 말 못함 01.05.
(일) 지향이 보내고 토익 공부하러 엔젤 왔더요 이 놈의 토익 공부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져 지향이 알바하는 곳 놀러가기 비록 넌 나에게 엿을 날렸지만 콜라 서비스 준 그 숨겨진 마음은 절대 잊지 않을게 지훈이 오빠랑 카공 01.06.(월) 간만에 하는 취미 생활!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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