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온 서문시장 이야기를 전해볼게요. 서문시장 2지구 지하에 있는 엄마칼국수에 다녀왔고, 위치는 서문시장 지하1층 주차장이 바로 옆 건물인 2지구 공영주차장 바로 옆 건물의 지하에 있어요. 주차는 2지구 공영주차장을 권하고 싶어요. 119안전센터가 있는 건물의 주차장은 복잡해 보이더군요. 매장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영업하고, 매달 1, 3번째 일요일은 정기휴무예요. 전화는 0507-1498-8826이에요.
저는 지인과 함께 카페에서 여유를 조금 가진 뒤 점심으로 칼제비를 먹으러 갔어요. 2지구 지하1층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지만 서문시장의 대표 맛은 칼제비와 칼국수, 수제비죠. 그래서 당연히 칼제비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자리가 곧바로 나더군요. 다만 웨이팅 동선이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조금은 불편했지만, 뒷사람이 지나갈 수 있게 앞을 조금만 당겨 두면 문제없었습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쌀로 만든 디저트도 보였고 시식해보니 맛있더군요. 다음에는 몇 가지 사 와서 나눠 먹고 싶었어요.
직원분은 친절했고, 앞에서 칼국수 재료를 지글지글 끓이는 모습이 바로 보였어요. 오이고추가 무한정 쌓여 있는데 이게 또 매력 포인트였죠. 칼제비는 면발이 부드럽고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와 정말 좋았어요. 면과 국물이 조화를 이루며 순식간에 먹어치웠고, 오이고추 역시 몇 개 먹고 나니 다음 방문 때는 따로 더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저는 원래 칼국수집에 가면 오이고추를 많이 먹는 편인데, 이곳에선 딱 한 개로 만족했네요.
오늘의 기억은 칼제비의 부드러운 면발과 진한 국물, 그리고 푸짐한 오이고추의 조합이 남아요. 서문시장에 오신다면 이곳을 한 번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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