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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아바시리 전망대 오호츠크 유빙관 후기, 유빙체험 가능한 실내명소

 홋카이도여행 아바시리 전망대 오호츠크 유빙관 후기, 유빙체험 가능한 실내명소

제가 다녀온 아바시리 오호츠크 유빙관은 의외로 체험과 전시가 아주 풍성한 공간이었어요. 위치는 Tentozan, Abashiri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고 주차도 무료로 넉넉했답니다. 성인은 990엔, 고등학생 880엔, 초중학생 770엔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에요. 지하 1층에서 시작해 3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유빙과 바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한꺼번에 펼쳐집니다. 특히 3층 옥상전망테라스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해, 날씨가 맑으면 시레토 코 연안까지 보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멀리 쇄빙선을 타고 유빙을 보러 간 풍경도 한눈에 담겨 신기했답니다.

전시도 알찬 편이었어요. 1층의 사계절 사진들은 아바시리의 풍경과 생태를 아름답게 담아 감탄을 자아냈고, 세키 카츠노리 작가의 사진전은 바다 속 생물들을 생동감 있게 보여줬답니다. 유빙관의 하이라이트는 클리오네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체험과 대형 스크린(약 400인치)을 통한 유빙 생성과 계절의 바다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이에요. 바다 속 생물들을 다룬 영상은 실제로 물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었고, 바다의 천사라 불리는 클리오네 두 마리도 크게 남았던 기억이 남아요. 한겨울의 체험 존에서는 젖은 수건을 얼려가며 바람에 말려 고정시키는 이벤트가 아주 재미있었고,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이 체험은 색다른 추억이 되었답니다.

또한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망과 함께 하이라이트로 다가온 유빙관의 분위기는 실제로 시베리아에서 떠내려온 큰 유빙이 전시 공간에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더 놀라웠어요. 바다와 유빙이 만들어내는 풍요로움을 사진과 영상으로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고, 입장료 대비 볼거리와 체험의 질이 상당히 높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란색 소금 아이스크림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꼭 맛봐야 할 별미였고, 기념품 샵에서 클리오네 인형이나 맥주 등 소소한 기념 아이템도 구경할 만했답니다. 오호츠크 유빙관은 아바시리가 가진 유빙의 정체성을 가장 스마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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