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손에 쥔 보험사의 면책 통보서는 유가족의 마음에 더 큰 피멍을 남기곤 합니다. 차가운 병실에서 홀로 눈물 흘리셨을 부모님의 마지막을 떠올리면 가슴이 미어지는데, 대기업 보험사는 그저 서류상의 문구 하나로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 듭니다.
특히 유가족분들이 가장 많이 좌절하는 순간이 바로 흡인성 폐렴 사망보험금 지급 거절 통보를 받았을 때입니다. 주치의가 작성한 사망진단서에 병사라는 두 글자가 적혀있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분이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십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마주하는 진실은 다릅니다. 진단서의 표면적 기록 뒤에 숨겨진 사고의 단초를 찾아낸다면 굳게 닫힌 보험사의 금고도 반드시 열 수 있습니다.
흡인성 폐렴이란 무엇이며 보험사는 왜 거절할까요? 의학적으로 이 질환은 음식물이나 이물질, 구토물 등이 기도로 잘못 흘러 들어가 폐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약관 기준상 상해나 재해로 인정받으려면 우연하고도 급격한 외래의 사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