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제지업체 6곳의 인쇄용지 가격 담합을 적발해 총 3,3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일부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제지업계 담합 사건 중 최대 규모로, 소비자와 출판·인쇄업계에 큰 피해를 끼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담합 주요 내용 (2021년~2024년) 참여 업체: 한솔제지, 무림P&P, 무림페이퍼, 무림SP, 한국제지, 홍원제지 수법: 3년 10개월 동안 최소 60회 이상 만나 7차례나 가격을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담합 기간 인쇄용지 가격은 평균 71%나 폭등했습니다.
치밀한 은폐: 수사망을 피하려 본인 휴대전화 대신 공중전화나 식당 전화를 썼고, 가격 인상 통보 순서는 동전이나 주사위를 던져 정하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제재 결과 및 조치 과징금 부과: 한솔제지(약 1,426억), 무림P&P(약 920억), 한국제지(약 491억) 순으로 부과되었습니다.
가격 재결정 명령: 20년 만에 이례적으로 '가격을 담합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