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TOCK IMAGE 나에게는 초등학생인 두 딸이 있다. 두 딸은 내가 퇴근할 때면 항상 번갈아 가면서 전화를 한다.
그리고 매일같이 물어본다. 아빠.
과자 가져왔어? 큰 아이, 작은 아이 아빠보다 과자가 먼저다.
하지만 큰 아이는 한 가지를 더 물어본다. 아빠 어디야?
큰 아이 큰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내가 항상 씻기고, 먹이고, 재웠기 때문인지 서로에게 친밀감이 있다. 그래서인지 큰 아이는 나를 많이 살피고 챙긴다.
작은 아이는 당시 주말부부를 했기 때문에 내가 많이 챙겨주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작은 아이는 항상 엄마를 좋아한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면 무조건 엄마를 선택한다. 큰 아이는 같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나 보다. 항상 아빠를 챙기는 아이지만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미안함을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듯하다.
MS STOCK IMAGE 최근에 내가 나만의 루틴을 만들면서 퇴근 후에도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일수남의 평일 루...
원문 링크 : 큰 아이의 말말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