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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에 감사 | 블로그의 순기능

 이웃들에 감사 | 블로그의 순기능

안녕하세요. 일수남입니다.

오늘은 감사의 글로 하루를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블로그 시작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굳이 부정적인 이야기, 우울한 이야기는 기록하지 않으려 했었어요.

일상에서도 가능하면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구요. 하지만 어제의 감정을 토로할 곳이 없어 블로그에 적었었습니다.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 감정을 글로 표현한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모두들 성공, 부자를 키워드로 작성되고 있는 블로그 세상에서 개인 감정을 일기처럼 쓴다는게 뭔가 아이러니 했습니다. '아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비공개로 나만의 일기장에 넣어두자'고 마음먹기도 했었어요. 글을 적고 얼마 후 비공개로 전환하려는 순간 하나 둘씩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평소에 소통하던 분들도 계시고, 처음 소통하게된 분들도 계셨습니다. 나의 하찮은 감정에 이렇게 위로를 해준다는게 의외였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지금까지 답답했던 감정을 혼자 감당하며 살아왔는데 얼굴도 모르고 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