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내게 말한다. "정말 에너지가 넘쳐요!"
맞는 말이다. 나, 에너지가 넘친다.
그 비결이 뭘까? 정확하진 않지만, 분명한 건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편을 위해 심은 여주에 꽃이 피었다. 한우리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내가 가진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붓고도 더 채워지는, 그런 일이다.
아이들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다. 어떤 아이는 "한우리 선생님이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어요"라고도 말한다.
그럴 땐 웃음이 나면서도 마음이 뭉클해진다. 하지만, 내 자녀에게는 그렇게 못 하는 게 현실이다.
내 아이에겐 단점이 먼저 보이고, 다른 아이들에겐 장점이 먼저 보인다. 가장 큰 차이점이다.
매실나무를 심고 첫 수확한 매실 13알, 어디에 사용할지 난감하다. 한우리 선생님들은 다르다.
책을 좋아하고, 책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기본적인 배려와 따뜻함이 몸에 배어 있다. 그런 동료들과 함께 하니 스트레스는 멀리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