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열림원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잠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위대한 영혼의 순간적인 대오각성이라기보다는 평범한 삶들 속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수많은 시행착오의 축적이다. 그러니까 잠언은 시대와 역사의 검증을 받고 살아남은 금강석과 같은 지혜이다.
잠언이 없는 시대, 잠언이 없는 문화는 불행하다. 더구나 잠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잠언을 거들떠 보지 않는 사회는 더 불행하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의 제목을 보면, 후회와 반성으로 읽히는 듯하지만, 후회와 반성은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다가온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무엇이 성공인가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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