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핸드폰 속 정리되지 않은 사진들을 넘기다 보면, 몇 년 전의 순간들이 새삼 그리워지곤 한다. 앳된 얼굴의 우리 부부, 학생 시절 아들과 함께 활을 쏘던 사진이 눈에 띈다.
양평 세미원 다리 아래에서 찍은 그 장면은 지금도 또렷하다. 아들은 이제 성인이 되어 자기만의 길을 걷고 있다.
우리 부부의 얼굴도 세월 따라 변해, 앳된 모습 대신 한결 편안하고 감사함이 묻어난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세미원과 두물머리.
예전엔 꽤 넓게만 느껴졌던 세미원이 이제는 아담하게 다가왔고, 메타세쿼이아 길은 키가 훌쩍 자라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세미원 메타세쿼이아 길은 흙 길과 징검다리 길이 있다 연꽃에 비친 하늘은 모네의 수련을 닮아 있었지만, 그보다 더 아름답고 생생했다.
모네의 수련이 떠오르지만, 더 아름답다 세미원에서 바라본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너그럽게 웃는 모습이 남편과 닮았다 세미원의 장독대 분수 장독대 옆 최상만 시 어머니 어머니란 이름은 누구에게나 어...
원문 링크 : 수도권 나들이 필수 코스,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