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육회 먹고 싶다고 남편에게 육회 노래를 불렀다. 우리 가족은 육회 러버이기 때문에 사먹는건 성에안차고 직접 만들어 실컷 먹는 걸 좋아한다 이사 온 청주에서 육횟감 고기 파는 곳을 열심히 서치했다.
찾아보니 집 근처에 소 잡는 날만 여는 정육점이 있더라 바로 달려갔는데 주말 저녁에 가서그런지 진작에 육횟감은 떨어지고 없단다. 아쉬움에 벼르고 있다가 어제 소 잡는 날이길래 남편에게 스윽 다시 얘기했다.
그래서 다시 정육점으로~~ 사직동에 위치한 청주보은한우직판장 (사진은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입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263 미리 전화해보니 12시나 1시쯤 육횟감이 들어온다고 했단다. 나는 아기보고 피곤해 한낮에 병든닭처럼 졸아서 정육점은 남편 혼자다녀왔다. 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는데 사람도 많았고 고기도 못 살 뻔했다고..
다행히 마지막 육횟감 800g 싹싹 털어서 왔다 한다. 그런데 가격이 2만8천원~~ 오예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썰려있지 않아 당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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