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남편과 깍두기를 담근 적이 있다.
옆에서 돕는 수준이 아니라 주체가되어 해보는건 둘다 처음인 김장이었다. 한참 주부 놀이에 빠져있던 남편은 재밌겠다고 설레했고 임신중인 나도 그 모습을 보면서 모처럼 즐거운 태교를 했다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우리 부부의 첫 깍두기는 조금 짠 편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쉽다는 깍두기도 손 많이 가고 어렵구나..
김장은 보통 일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 평소 잘 쓰지도 않는 재료랑 액젓 같은 걸 살 때는 무 두개가지고 조금 만드는 것 치고 이 정도 재료 비용이면 그냥 사 먹는 게 나은건 아니련지 싶어지기도 하고..
그러던 중 어느 날 승빠유튜브를 보는데 승빠가 이원일셰프와 새미네 부엌이라는 제품을 광고하더라. 손 많이 가는 김치 과정을 10분만에 끝내는..
신세계란.. 아..
물론 그건 광고 방송이라 장점만 부각되어 나오고 이렇게 간편한데 맛도 최고라는 말뿐이지만 난 마구마구 호들갑 떨며 남편을 보여줬고 마트 가서 알배추 한 덩이와 새미네부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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