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버블염색으로 애쉬카키 자주했었는데 이게 어느순간 ㅡ애쉬카키 브라운ㅡ 으로 제품명이 바뀌면서 내가 원하던 색이 아니게 나오더라 그게 기분탓일 수 있는데 뭔가 그 이후로 맘에 안들어서 카키색은 잊고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유튜브 쇼츠를 남편과 멍하니 같이 보는데 쇼츠에서 어떤 남편이 본인 와이프 미용실다녀온 머리를보고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막 눈에서 하트가 뿜어져나오는 그런 영상을 봤다 나는 그영상을 보다 남편에게 "여보는 그런거 없어???, 내가 어떤머리를 할때 속으로 내심좋다던가 그런거."
넘 궁금해지는기 내가 뭘하건 요놈은 날 다 이쁘다해주는데 이왕이면 남편의 취향도 알고싶고 ㅋㅋㅋ 진짜 내가 뭔 머리가 어울리나 궁금도하고. 그랬더니 튀어나온답변 "나는 음...
여보 카키색 그 머리가 진짜 너한테 잘어울렸고 그게 제일 이뻤어." 당장 쿠*을 디벼서 찾은 애쉬카키 염모제.
뒤에 브라운이 없이 애쉬카키라 딱 깔끔히 적힌 염모제는 푸딩염색약이었다. 단발머리가 한통이라길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