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ah Jones – Don’t Know Why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 한쪽이 괜히 허전해지는 그런 순간들.
Norah Jones의 Don’t Know Why는 바로 그 설명되지 않는 감정을 아주 담담하게 풀어내는 곡입니다. 재즈와 팝의 경계 어딘가에서 부드럽게 흐르는 피아노와 속삭이듯 이어지는 그녀의 목소리는 과장되지 않은 진심으로 다가옵니다.
특별한 기교 없이도 이렇게 깊이 스며들 수 있다는 걸 이 노래는 조용히 보여줍니다. 무언가를 놓쳐버린 것 같은 날, 혹은 그냥 이유 없이 쓸쓸한 밤, 이 곡은 그 감정을 애써 설명하려 하지 않고 그저 그대로 함께 머물러 줍니다.
그래서 더 오래, 더 깊게 기억에 남는 노래입니다.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공간의 공기로 느끼는 것이라고 하죠.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만 놓아도 내 방이 근사한 레코드 바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곡의 따뜻한 아날로그 질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