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8. 창이공항에 도착한 나는 T1에서 T2로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T1에서 T2는 T3를 거쳐서 가야 한다. 현재는 업그레이딩 문제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T2에 도착해서 시간이 좀 남길래 라운지에 갔는데, T2 라운지는 창이 공항에 있는 싱가포르 항공 라운지 치고는 좀 옛날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배도 그닥 고프지 않고, 정신 정도만 차릴겸 물을 마셨다.
아무 일도 없이 정시에 탑승한 B737-800 우등고속. 우등고속이라는 말은 우등고속 버스처럼 넓긴한데, 완전히 뒤로 젖혀지지 않는 좌석들을 일컫는 말이다.
내가 예약한 좌석은 11A이지만, 옆 커플들이 따로 떨어져 앉게 되어 11H로 변경해주었다. 담요와 베개는 당연히 같지만, 뭔가 가죽 시트 느낌의 옛스러운 좌석.
그러나 발리로 갈 때는 기종보다는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그냥 시간만 보고 선택했다. 이 우등고속마저도 뒷사람 생각하면 생각보다 젖히기도 쉽지 않다.
그저 발받침 부분 정도를 올리고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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