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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주변 뜯는 습관 고치기

 손톱 주변 뜯는 습관 고치기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손톱 주변을 뜯었던게 기억나는 최초의 시기는 초등학생 때였다. 그 때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해도 그러면 약 20년을 뜯어온거다.

내가 살아온 시간의 2/3 를 이 습관과 함께 보냈다. 그동안 큰 염증도 한번 없이 살아온게 신기하다.

요즘은 아주 양호한 편이다. 격렬히 뜯은 손가락은 서너개 정도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왼손 오른손 나의 경우 항상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마다 해소용으로 뜯었고 이렇게라도 하면 사실 일시적인 완화 효과는 있으니까 계속 뜯었던 것 같다. 그런데 참 보기가 좋지 않다.

나 자신을 홀대하는 것 같다.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사람이 아닌데, 막 대해지고 있다.

내가 이 습관을 고치겠다고 마음 먹은 것도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히 대해주자, 고 생각하고서 시작하게 된 두 프로젝트 중 하나다. 언제나 고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고질적인 습관.

앞으로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가며 고쳐보려고 한다. 이제까지 도움이 되었고 쉽지만 꾸준히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