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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벚꽃길 따라 전국 3,500여 명 참가한 벚꽃마라톤대회·영암 왕인문화축제 개막

 흩날리는 벚꽃길 따라 전국 3,500여 명 참가한 벚꽃마라톤대회·영암 왕인문화축제 개막

마라톤·전통·체험 어우러진 첫날... 밤에는 낙화콘서트로 감동 더해 영암군 대표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4일 개막해 벚꽃이 흐드러진 왕인박사유적지를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 채우며 봄의 문을 열었다.

축제의 시작은 전국 3,500여 명이 참가한 벚꽃마라톤대회였다. 참가자들은 흩날리는 벚꽃길을 따라 달리며 영암의 봄을 온몸으로 느꼈고, 행사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방문객들로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왕인박사의 정신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왕인박사 마당극 인문학 강연 거리공연 ‘리듬과 숨결’ 예술 퍼포먼스 ‘항해자의 지도’ 등 전통문화와 공연,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관람을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프로바둑기사와 승부’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가 지자 축제의 분위기는 또 한 번 깊어졌다.

밤하늘 아래 펼쳐진 낙화콘서트는 흩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