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회사에 협력업체와 회의 중인데, 와이프로부터 카톡이 왔다.
둘째가 아프고 열난다고 오후반차를 신청하고 후다닥 간다는 메시지다. 다시 카톡 메시지가 왔다.
코로나 양성반응이란다.끙! 모이신 분들에게 메시지를 공개하고 상황을 말씀드릴까...하다가 빨리 집에 가기로 마음먹고 덮었다.
그러나, 내 마음과는 상관없이 회의를 마치고 간단히 식사만 하자는 것이 비도 내리고 하여 판이 커져버렸다. 6시 지나 비가 부쩍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식당으로 들어서는 사람들 모두가 물에 빠진 생쥐처럼 떨고있다.
많이 마신 듯하여 서둘러 모두 대리기사를 불렀지만 도착하는데 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단다.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자 집에는 가야하니 다들 초조해진다.
대리기사분들이 하나둘씩 도착하면서 차들이 출발을 한다. 서부간선에 들어서니 세찬 비가 차 지붕과 유리창을 두들겨대는 소리가 커진다. 7080노래를 틀고 간다.
임지훈 사랑의 썰물. 홍성민 기억날 그날이 와도.
비...
원문 링크 : 작은아이 코로나 양성판정으로 PCR검사를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