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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워크

연휴 장인장모님 모시고 가족들과 포항의 여러 장소를 둘러보고 있다. 오늘 다녀온 장소 중에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높이는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 공중에서 철계단이 떨리는 느낌이 있어서..

무서웠다. 몇년전 그랜드캐니언 웨스트뷰 스카이워크 3km 상공 높이에서도 떨지 않았었는데!

젠장 나이듦이란.. 하늘을 달리다 이적 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쫓고 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었어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내린다고 해도 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내가 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 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스페이스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