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어김없이 찾아오는 월급날, 하지만 통장에 찍힌 숫자를 보며 '분명 이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보셨죠? 세금과 4대 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순식간에 사라지는 내 소중한 돈.
저 역시 '로그아웃된 내 월급'을 보며 헛헛한 마음을 달래곤 했는데요. 최근 이웃 나라 일본에서 터진 일련의 사건들이 바로 이 '월급 증발'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발단은 황당, 목숨보다 소중했던 휴대폰? 모든 일의 시작은 한 편의 코미디 같은 뉴스였습니다.
아직 눈보라가 몰아치는 지난 4월의 후지산에 등산 장비도 없이 오른 중국인 관광객이 조난을 당했죠. 일본 구조대가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헬기까지 띄워 그를 구조했는데, 여기서 끝났다면 '무모한 사람(외국인)의 해프닝'으로 남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나흘 뒤, "정상에 휴대폰을 두고 왔다"는 황당한 이유로 또다시 후지산에 오르다 똑같이 조난당하고 말았습니다. 목숨을 두 번이나 건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