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를 마무리 하는 루틴이 지겨워서 아니 어쩌면 책을 그만 읽고 싶다는 생각에 사버린 플스는 계륵이 됐다.
돈 아까워서 하고 있기는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시리 오면 같이 하기로 한 게임이 마지막 희망이라 아직 꺼내두고 있긴 하다. 2.
집 근처 스터디카페에서 일 마치고 책 읽을 생각에 하루종일 신났는데 에어컨을 켤 수가 없었다. 오분동안 땀 흘리다가 예전에 갔던 곳으로 다시 갔다.
돈만 날렸다. 아무리 그래도 이 날씨에 에어컨 안 켜두는 건 상해죄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했다. 3.
어렵게 가서 읽은 책은 한 권은 소설, 한 권은 시집이었는데 둘 다 내 취향 아니어서 끝까지 읽는게 힘들었다. 4. 출근할 때 가져간 차를 홀짝요일 주차로 해놨는데 어제 쉬면서 차를 안 옮겨둬서 카메라 찍혔다.
차 옮기려는데 방전돼서 이십분 기다리고 사십분 주행했다. 5. 돈을 차라리 땅에 버리는게 속이 편할 것 같다. 6.
집에 와서 어제 있었던 일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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