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년 뒤 안동역에서” 작은 약속이 남긴 여운 1) 2015년 8월15일, KBS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경북 안동역에서 20대 여성 대학생 두 명과 우연히 인터뷰를 나누게 됨. 카메라 앞에서 한 학생은 “10년 뒤 똑같은 코스로 이곳을 여행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친구와 뜻밖의 미래를 약속.
즉석에서 “2025년 8월15일, 여기서 만나자”는 새끼손가락 약속이 오가고, 촬영 PD 역시 “그때도 내가 이 일을 하고 있을까?”라며 푸근하게 응답.
이 작지만 특별한 장면은 당시 방송 마지막을 밝고 훈훈하게 장식. 2) 세 명의 청춘이 서로에게 건넨 약속.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다시 만나자.” 그 다짐이 10년을 돌아 드디어 현실이 된다는 소식에 수백 명의 시민과 시청자, 제작진들이 2025년 8월 15일 아침 옛 안동역 광장에 모임.
KBS 교양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은 이 역사적인 재회를 담기 위해 특별판 촬영을 진행했고, SNS·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