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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 작가의 생존 글쓰기 에세이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 작가의 생존 글쓰기 에세이

김 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을 재미있게 읽은 후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시나리오나 소설들도 많았지만 유독 비장한 느낌을 주는 이 에세이가 마음에 들어와 읽게 되었습니다.

매일 썼고 다시 썼고 끝까지 쓰련다로 들렸거든요. <불편한 편의점>을 읽으면서 유쾌한 어조 밑에 따스한 감정을 잘 깔아 감동을 주는 화법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역시 그냥 나온 말솜씨가 아니었어요.

오랜 시간 동안 시나리오 작가, 각색 일을 하다가 40살에서야 비로소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작가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셨습니다. 어느덧 마흔이었다.

서른셋에 다시 전업 작가로 나섰을 때 "당신은 지금으로부터 7년 뒤 마흔에 소설이 당선되고 그제야 그나마 작가로 인정받게 됩니다."라고 누가 말해 줬다면 절대로 가지 않을 길이었다.

결국 모르니까 할 수 있는 거다. 인생은 알 수 없기에, 살아 봐야 알기에 버틸 수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게 7년의 무...

# 김호연작가에세이 # 매일쓰고다시쓰고끝까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