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 되는 가운데, 어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 다녀왔습니다. 이 경기장은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지어진 축구 경기장으로 한국의 축구 팬들에게도 굉장히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그 유명한 박지성 선수가 산책 세레머니를 하면서 일본의 관중들을 침묵 시켰던 사이타마 대첩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는 관계 회사에서 초대를 해줘서 J리그 경기를 직관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일반석, 프리미엄 좌석도 아닌, 가장 높은 등급인 VIP룸에서, 즉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관람석이 구비된 최고 등급의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에, 강력하게 참가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런 기회는 흔히 있는게 아니니까요.
무더운 여름날에 구름 한점 없는 아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덕분에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우라와미소노 역에서 경기장까지 걸어서 약 20분 정도가 걸리는데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즈음에는 이미 땀이 많이 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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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VIP룸에서 J리그 직관 우라와 레즈vs나고야 그램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