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격이 엄청 급해서 항상 아내가 천천히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다행이 아내는 성격이 조용하고 담담해서 나의 성격과 성향을 잘 조절하는 것 같다.
밥 먹을 때도, 운전 할 때도, 운동할 때도 나의 모든 일상은 급하고 빠른 행동에 의해서 이런 단어가 나에게는 어색하지 않다. 나이가 들어도 이런 성향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것 같다.
그러나 다행이 옆에 아내가 같이 사는 동안 조금씩 조금씩 나의 성향을 조절하여 과거보다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주변 지인들이 말을 하곤 한다. 도대체 과거에는 내가 얼마나 급하고 빠르게 행동했을까?
이제는 느림의 맛을 조금은 알아서 주변의 경관, 주변의 사람, 주변의 환경을 보는 여유가 있다. 나에게는 독서가 느림의 여유와 기쁨, 그리고 삶의 깊이를 더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계속 필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첫번 째 독서 후 다시 필사를 하면 책의 두 번째 새로운 느낌을 항상 받는다.
그래서 필사를 멈출 수가 없다. 천천히 여유있게,...
원문 링크 : 느림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