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교육은 도덕론과 방법론이라기보다는 인식론과 관계론이다. 성품교육은 도덕적으로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보다 내가 누구이며 어떤 분과의 관계 속에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것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성품교육의 원리다. 그러지 않으면 성품교육은 도덕적인 행위만 강요하는 율법교육이 될 것이다.
이래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고 무거움 짐만 얹어줄 뿐이다. 이것을 부모와 자식 관계로 생각해보자.
자식을 낳았는데, 자식이 부모를 몰라본다면, 이보다 더 큰 비극이 없다. 자식이 말썽을 부리거나 부모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보다 더 기막힌 것은 부모를 몰라보는 것이다.
세상에 부모를 몰라보는 자식보다 더 패역한 자식이 있을까? 우리의 죄 중에 가장 큰 죄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이다.
이것이 간음, 사기 등의 도덕적인 죄보다 훨씬 더 큰 죄다. 또 죄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짓는 것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안다면 죄가 싫어지며 죄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한다. 빛이신 하나님을...
원문 링크 : 성품교육 연재 140 - 모르는 것이 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