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카페 파도바바다풍경에 다녀왔어요. 바다를 보면서 여유롭게 앉아 있기 좋은 분위기의 공간이 돋보였다고 정리해 봤습니다. 공휴일에 다녀왔는데 1층은 사람이 많아 2층으로 올라가 보았고, 오전 11시쯤 방문했을 때 1층이 주로 붐비는 편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2층도 자리가 차기 시작한 모습이었어요. 2층은 좌식부터 캠핑 느낌, 야외 휴양지 분위기, 빈티지 등 다양한 콘셉트의 테이블로 꾸며져 있었고, 의자 편안함은 1층 라탄 의자가 더 낫다는 개인적 느낌이 남았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은 여유 있었고, 창쪽의 통창은 개방감을 주어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카페에는 다정한 냥이가 한 자리에서 자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사람들 사이를 어슬렁거리며 적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만져 달라는 안내 문구가 있어 쓰다듬는 데는 제약이 있었고, 가까이 다가가도 경고 없이 조용히 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음료를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였고, 마침 진동벨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2층까지도 가져다준 경험이 있었습니다. 와이파이는 있어 사용에 큰 문제는 없었고, 다소 끊김이 느껴지긴 했지만 실사용엔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커피는 무난했고 다만 디저트는 제 입맛에 살짝 아쉬움이 남았고, 점심을 준비하기 전 화장실에 들렀다가 고양이가 화장실에 들어오는 모습이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 화장실 출입문을 열고 나오려는 순간 냥이가 들어온 뒤로는 다소 여유 있게 상황을 지켜보게 되었고, 나중에 남편이 밖에서 냥이의 사진을 보여주자 아쉬움이 커진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였고, 공간이 넓고 분위기도 괜찮아 바다 뷰와 여유를 중시하는 방문객에게 어울리는 곳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커피와 바다 풍경이 만나는 이곳에서의 체험은 디저트보다는 분위기와 뷰가 더 크게 다가온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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