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엊그젠가 장미님이 파스타 인증샷을 올려서리 급 당겨...참았다가...방금 해먹었어요. 스파게티 면이 아니라 집에 있는 건 폰타나 페투치네.
페투치네란 우리나라 칼국수 면처럼 넙적한 거. 내가 이걸 언제 사놨지?
페투치네 유통기한 1년 경과 괜찮아요. 수분 하나 없이 바짝 마른 건면인데 유통기한 지났다고 뭐 상했겠어요?
곰팡이만 안 피면 건면은 먹어도 안 죽어. 이리하여 실로 2년 만에 파스타를 만들기로.
그런데 칵테일새우도 없고 페페론치노도 없고 흔한 시금치도 없고 괜찮아요. 저는 어차피 알리로올리오를 할 거라서 알리오도 있고 올리오도 있고 즉, 마늘이랑 올리브유는 있으니까요.
주인공만 있음 되지 뭐. 없는 건 대충 아무거나 대체를.
ㅋㅋ 재료 없어도 얼마든 맛있게 할 수 있는 나는야 신의 손! 참고로 올리브유도 유통기한 1년 경과.
기름인데 뭐 썩어봐야. ㅋㅋ 냉동실에 대파를 꺼내서 파기름을 내요.
파기름파스타라고 들어들 보셨나요? 네, 저도 첨 해봐요.
맛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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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된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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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지난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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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지난파스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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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름알리오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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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름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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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튜치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