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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화재경보기 소리ㅣ노후된 건물 화재경보음119신고

 이른 아침 화재경보기 소리ㅣ노후된 건물 화재경보음119신고

아침 6시, 초롱이랑 산책을 하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경보음이 들림. 일단 토스트빵 한 개 사서 나왔고 경보음은 계속해서 들려옴.

버스정류장 앞엔 사람들 몇 있음. 삐이이이이이~~~~~삐이이이이이이이~~~~ 이 소리가 대체 어디서 울리는 거지?

응? 바로 여기서 나는 소리였네.

이거 분명히 화재경보기 소리 아닌가? (화재경보음) 잠긴 문 밖에서 클로즈업.

저거 화재경보기 맞지? 아니 근데 희한하다.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인데 누구도 화재경보음 소리에 신경쓰질 않는다. 이리 크게 들리는데도 어쩜 다들 무심하기 짝이 없다.

싸움 같은 거야 봐도 못 본 척 지나가겠으나 이건 상황이 다르다. 진짜 불이라도 난다면 어쩔?

적어도 오지랖과 정의는 구분할 줄 앎. 2층엔 가라오케 실내포차 마사지샵 1층엔 우동집 빵집 호프집 등 죄다 30년도 넘은 노후건물에 다다닥 붙어있다. 화재가 발생한다면 그야말로 속수무책 삽시간 다 타버릴 거라고.

이른 아침 시간이니 가게 안에 사람들은 하나도 없을 것. 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