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참 뭐하다 우리 강아지들 뭐하나 봤더니 이러고 있다. 초롱이는 최애 인형 입에 문 채 잠들었고 포도는 언니야 초롱이 옆에 찰싹 붙어 잠들었다.
아~ 어찌 이리 사랑스러울꼬. 미안해.
사진 좀 찍자. ㅎㅎ 다시 잔다.
고구마 말린 걸 저렇게 접시에 놓아주면 초롱포도 먹고 싶을 때 하나씩 가져다 먹는다. 식탐도 없고 먹는 걸로 싸운 적도 한 번 없다.
벤치에 내 옷을 깔아 주었어. 근데 잉~ 초롱이 넘 못생겼다.
ㅋㅋ 가을 햇살이 눈부셔? 눈물나도록 이뿐 똥강아지들!
1년 전 일이었다. 그날 역시 이른 아침 울 강아지 둘 데리고 공원산책을 하고 있는데, 마스크도 끼지 않은 할아버지 한 분이 내 옆을 지나며 혼잣말인 듯, 아니 분명히 나더러 들으라고 군소리를 해댔다.
“이 코로나시국에 개XX들까지 델꼬 나오고 미친 지X이여.” 그리고는 바닥에다 침을 퉤 뱉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화가 정수리까지 뻗혀 올랐다. 어른이라고 다 어른인가.
공경 받을 행동도 하지 않는데 내가 왜 어른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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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둘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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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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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대우
원문 링크 : 어른 같아야 어른 대우를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