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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영해지방의 수호신, 팔령신(八鈴神)

 [고려] 영해지방의 수호신, 팔령신(八鈴神)

고려 말 기록에서 등장하는 요괴(妖怪) 혹은 신령(神靈)으로, 고려 말 영해도호부(현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에서 모셔졌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팔령(八鈴, 8개의 방울)과 관련된 신으로, 그 형체가 보이진 않지만 '허공에 들리는 방울 소리'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며, 팔령신의 방울 소리가 나면 사람이 병 들거나 동네에 흉년이 드는 등의 재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다만, 팔령신의 제사를 지내면 해를 끼치지 않으며, 마을을 지키거나 역신(疫神, 전염병의 신)과 같은 다른 잡귀신을 막아내는 서낭신과 수호신의 성격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wPJ0SrzgM 참고) 청동 팔두령 소리 (팔령신은 팔두령이 아닌 8개의 방울과 관련된 신입니다.)

<고려사> 등 고려 말 기록에 따르면, 영해 지방에는 팔령(八鈴)이라고 하는 신사(神祠, 또는 신당이라고도 합니다.)가 있었는데, 백성들이 그 영험을 믿고 팔령신(八鈴神)을 극진히 받들었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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