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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오디오 모델원 빈티지 레트로 라디오추천 내돈내산

 티볼리오디오 모델원 빈티지 레트로 라디오추천 내돈내산

주방에서 살림하는 시간에 라디오 소리 하나쯤 흐르면 좋겠다 싶어 다양한 모델을 천천히 살펴봤다. 공간에 부담 없는 사이즈와 원하는 스펙에 맞는 두 모델 사이에서 산진과 티볼리 사이를 망설였지만 최종 선택은 티볼리 라디오다. 손품 팔아 구입한 내돈내산이다. 사실 라디오보다 오디오를 구입하려고 오래전부터 눈여겨봤던 모델이 있었으나 야마하 오디오를 구입하게 되면서 마음이 접혔고, 라디오를 티볼리로 정한 이유는 작은 사이즈와 레트로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다. 음질이 더 좋다는 산진과의 비교도 있었지만 공간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이유로 티볼리를 택했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전원 코드, 안테나 등 필요한 물건들이 차분히 담겨 있다. 색상은 월넛, 베이지, 체리, 실버 등 다양하지만 실제로 구입한 색상은 월넛 베이지다. 실물은 톤 다운된 우드 계열로 어떤 공간에도 어울리며 주방 한켠에 두어도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충전기 어댑터는 라디오 크기에 비해 다소 크지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놓으면 큰 불편 없이 자리 잡는다.

레트로한 디자인 덕분에 떠올리던 아날로그 라디오의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고, 음질도 생각보다 훌륭하다. 주파수 맞추기도 어렵지 않고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되어 활용도 면에서 만족스럽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충전식이 아닌 점으로, 전원선을 항상 연결해 두어야 한다는 것 정도다. 그래도 주방에서 듣기에 좋은 음질과 집 분위기와의 조화가 잘 어울려 만족스러운 선택으로 남는다. 결론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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