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데이터도 안되고 와이파이도 안됐다. 숙소만 안터지나 싶어서 두군데 정도 가게를 가봤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발리도 정전이라는 직원의 말을 들었다.
일단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래쉬가드를 입고 어제 못갔던 채닝안 섬의 블루라군을 가보기로 했다. 옐로브릿지를 건널때 나는 내려서 걸어가고, 애인만 바이크를 타고 건너갔다.
애인이 가보고 싶었던 채닝안의 음식점을 먼저 갔는데 식사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비바람이 불어서 다 젖고 정리가 필요하신 것 같았다.
다른 음식점에서도 아침에 장을 못봐와서? 식사가 불가능 하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수긍하고 다른 곳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아저씨는 왠일인지 씨브리즈를 추천해주셨다..? 다행히 다른 곳은 식사가 가능해서 나시고랭과 면요리를 시켰는데, 라면이 나왔다ㅎㅎㅎ 먹고서 블루라군으로 갔다.
렘봉안의 바다들은 날씨가 흐려도 물이 예쁜 뽕따 색이다. 물색깔은 예쁜데 파도는 어마어마해서, 여기가 블루라군인지 악마의 눈물2 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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