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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써보는 일기 (5/27, thu) : 소풍

 매일 써보는 일기 (5/27, thu) : 소풍

자동차 트렁크에 돗자리가 있으니 언제든 공원에 나가 즐거운 피크닉을 즐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내 기준으로 적절한 날씨와 시간대, 옷차림과 체력상태, 주차 공간 등이 두루두루 갖춰져야 만족스러운 소풍을 연출할 수 있었다 ㅎㅎ 생각해보면 딸아이는 나뭇가지, 잡초만 가지고 놀아도 즐겁고 편의점 소시지만 먹어도 행복하다.

달리며 연을 날릴 수 있는 넓은 들판이라든지, 잔디와 나무, 호수가 어우러져 사진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배경은 내 욕심을 채우려는 것이었다. 미세먼지 폭탄, 폭염, 폭우, 폭설 이런 날씨 요소만 피할 수 있는 주말이면 주변에 좋은 공원이 많으니 잠시 나가서 앉아만 있어도 아이에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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