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이끌려서 일까 그 휴남동 서점에서는 왠지 재미난 일들과 기분좋은 일상들이 가득할 것 만 같았다. 그곳에서는 평범한 보통사람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주변에 있을만한 그런 이웃이 그곳에 있었다.
그런만큼 편하게 읽혀 졌고 나는 그 민준이 커피내리는 그 장면을 묘사한 글에 막 그 커피향이 느껴지는 듯 상상이 되었다.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커피를 내려서 마시며 읽는데 꼭 그 북카페에 들른 것처럼 묘한 기분이다.
서점 주인 영주 그리고 그곳의 바리스타로 일하는 민준 영주가 휴남동 서점을 연것은 그 나름의 방황하는 인생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 였을까 싶기도 하다. 이후에 흐르는 정적.
영주는 이제 이 정적이 편안하다. 타인과 한 공간에 함께 있는데 서로 말을 하지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쁘기까지 하다.
하고 싶은 말이 없는데도 말을 한다는 건, 물론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일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느라 자기 자신은 배려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p.42 손님에게 추천해줄 책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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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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