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강사를 정리하고, 작년 겨울 쯤부터 옷을 팔기 시작했다. 이 시즌에 판매할 옷을 정리하면서 스팀 다리미를 할 때마다 밖에 자주 눈이 내렸던 기억이 난다.
창 밖에 하얗게 쌓인 눈 위로 또 소복소복 내리는 눈을 보면서 새로 시작한다는 설레임, 행복감이 함께 쌓여갔다. 마치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 느낌이었달까.↔️️ 누구나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설레임이 함께 하겠지만, 나의 시작은 누구보다 간절했고 꼭 붙잡고 싶었던 기회였다.
내기 몸을 쓰는 운동 강사가 아닌 다른 것을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고 고민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의류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 타인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수단을 통해 일을 해보자고, 주도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소망을 마음에 그리며 다짐했다. 부모님께서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의류업계에서 종사하셔서 나는 어릴 때부터 항상 옷, 원단, 공장 사람들과 가까이 지냈고, 가족들과 일가 친척들까지도 대부분 의류 쪽에서 사업하며 생계를 꾸려...
원문 링크 : 옷쟁이 플래티넘, 1인 의류 사업 고비를 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