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 가기 전 시간이 조금 떴는데, 근처 편의점 앞에서 시원한 식혜 한 잔을 했다. 우렁차게 열심히 봉양하기 위한 나의 큰 그림...
할미 입맛이라는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많이 듣긴 했는데, 맞다. 나는 엄청난 할미 입맛!!!
할미 입맛이 원래 젤 힙한거 알지유~?!... 모르면 말구유...
정말 내 입엔 식혜만한게 없는 것 같다. 식혜 최고 식혜 마신 후 참석했던, 너무 소중했던 수요일 관세음보살님의 날의 대법회가 끝나고 나니까 갑자기 엄청난 힘이 솟아났다..!!
그래서 이날, 저녁 법회였는데도 이 넘쳐나는 생기와 의지, 열정을 가지고 도저히 집으로 그냥 갈 순 없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오산역 할리스!
리조또 보이는 것 보단 훨씬 맛있다... 마치 나를 위해 존재하는 듯한 자리였다.
ㅋㅋ 콘센트 적절, 작업 분위기 적절! 원래 이 자리는 인기 자리여서 갈 때마다 없다.
근데 이날은 공부하는 사람은 많은데 여기만 딱 비어있어서 완전 럭키비키라고 생각했다! ㅋㅋ (다른 곳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