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 인즈팸이 완성체가 되어 캠핑을 가게 되었고, 또 하나 장인 장모님까지 게스트로 합세해 더 든든한 캠핑이 되었지. 날씨도 정말 좋았고 충북 제천의 엉클캠프를 찾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해. 엉클캠피는 제천천을 따라 동북 쪽으로 산을, 남쪽으로 제천천을 품은 배산임수의 정석 같은 위치에 있어. 입실은 오후 2시, 퇴실은 오후 12시였고 매너타임은 밤 11시에서 다음날 9시까지라는 안내를 받았지. 때로는 AM 11시로 퇴실이 되는 곳도 있다던데, 그래도 천천히 잘 정리하고 갈 마음으로 준비했어.
도착하자마자 캠지기님이 바로 안내해 주셨고, 쓰레기 봉지와 입소 배지를 받아들고 내부 지도를 받았지. 캠프 구역은 알파인존 중앙 관리동 우측 젤코바존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제천천이 보이는 Z1~Z11 수변 사이트가 가장 먼저 차는 편이었어. Z24~Z27처럼 윗쪽 주차가 가능해 차량 옆에서 바로 짐을 내리는 것도 가능하고, 펜션과 하우스가 위에 있어 텐트를 치지 않아도 캠핑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 젤코바 존 말고도 나무 그늘이 드리운 Z14~Z23이 있어 타프 없이도 시원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었고, 끝쪽에는 데크가 있는 Z-13도 있어.
샤워실과 화장실은 별도 건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알파인존은 전사이트가 주차 가능하고 그늘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분들에게 특히 좋겠다 싶어. 다만 알파인존에는 샤워실이 없어도 관리동 앞의 물품대와 반대편의 공용 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었지. 관리동 앞에는 매점이 있어 필요한 물품을 구하기 편했고, 아이들이 놀 거리가 아주 풍부해 낮에는 물놀이와 놀이터를 만끽했고 저녁에는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더 멋져졌어.
우리가 예약한 Z-20 사이트는 위층 주차가 가능해도 아래로 내려오는 계단이 있어 바로 짐 내리기가 편했고, 장인어른의 도움으로 텐트를 치는 것도 수월했지. 물놀이도 하고, 방방과 놀이터도 신나게 즐기고, 저녁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어. 아침은 간단히 라면과 계란후라이로 해결했고, 매번 이렇게 차려도 늘 좋다며 모두들 만족했지. 이렇게 엉클캠프에서의 제천여행은 마무리되었고, 돌아오는 길도 날씨가 여전히 환상적이었어. 제천캠핑 제천야영장 제천여행 제천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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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제천-봉양, 캠핑장-펜션] 엉클캠핑 - 제천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