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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말한 것.

 아빠가 말한 것.

역시나 부모님이 말한 것 중 틀린 게 하나 없다고들 하지 않던가. 그것에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란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뭐라도 되는 양 여기로 왔다만, 이런 소리를 하면 아버지가 말할 말이 눈에 훤하다. "그래~ 내 말이 맞았잖아."

그래 맞다. 네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은 다 알고 있다는 양.

말씀하시던 걸 보면, 나는 기숙학원과 같은 곳에 감금 당하는 것이 더 좋아보인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지금 여기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프로그램 중 내게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 딱히 없다.

실속이 없단 말이다. 그냥 뇌에 모든 걸 집어넣듯이 죄다 타닥타닥하고 뇌에 때려박듯이 글을 넣는 것이 그게 더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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