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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적는 일기 26일차] 하루 종일 이야기하다.

 [매일 적는 일기 26일차] 하루 종일 이야기하다.

오늘은 대화하는 날이었다. 점심 먹고 나서부터 저녁 10시까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대화 상대는 계속 바뀌었지만, 주된 상대는 지도 교수님과 관비 형이었다. 관비 형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참 신기하다를 느꼈다.

이 사람은 나와 반대되는 성향을 갖고 있다. 나는 긍정이고 관비 형은 부정에 가깝다.

그런데도 나와 공감하는 키워드가 비슷한 게 많다. 인간관계, 심리, 철학과 같이 서로 일치하는 생각을 공유한다.

그러다 보니 대화가 끊기지 않았다. 나도 즐거워서 이야기하고, 관비 형도 계속 말했다.

이게 대화의 묘미구나 싶었다.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기반으로 말을 주고받는 건 빠져나올 수 없는 기쁨을 선사했다.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원래 오늘 해야 하는 일을 하지 못했다. 논문 요약도 못 했고, 책도 조금만 읽었고, 글도 조금만 썼고, 그냥 웬만한 건 다 못 했다.

이제 공휴일을 포함한 휴일 동안 처리해야 한다. 급한 일부터 하나씩 해결해야지.

매일 적는 일기 26일차, 썸네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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