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을 읽다 보면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게 느껴진다. 철학에선 삶을 꿰뚫는 가치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고, 자기 계발서들을 읽으면 어떻게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와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바라는 모습이 어떤 것들인지 알 수 있다.
소설을 통해서 글을 쓴 저자의 정신세계 편린을 엿볼 수 있고, 에세이에선 어느 인간의 삶과 생각을 더욱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경제 분야 도서를 통해 세상이 맥박 치며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피와 같은 존재인 돈이 어디서 만들어져서, 어떤 방식으로 흐르는지를 알 수 있고 역사를 통해선 경제를 포함해 개인을 초월한 인류라는 집단이 때론 발전하고, 때론 쇠퇴하며 어떤 방향성을 띄고 변화해 왔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다.
책은 세상에 대해 알 수 있는 통로이며, 인간이 사용하는 문자를 매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사람에 대해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종종 '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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